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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바르사, 감독 교체에도 효과 無...쿠만→사비 성적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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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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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아직까진 효과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 바르셀로나를 구원하기 위해 돌아온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성적이 로날드 쿠만 감독 시절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아 의문부호가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 가스테이즈에 위치한 캄프 데 풋볼 데 멘디소로사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35점으로 리그 5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내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알라베스를 공격했지만 쉽게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경기 막바지 후반 42분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받은 프렌키 더 용이 결승골을 집어넣으며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공식전 4경기 만에 승리였다. 바르셀로나는 그라나다와 무승부를 거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틱 빌바오에 모두 패했다. 이날 경기도 후반 막판 신승을 거두면서 감독 교체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다.

이에 스페인 '마르카'는 올 시즌 쿠만 감독과 사비 감독이 치른 13경기 성적을 각각 나눴다. 두 감독의 성적을 살펴보면 사비 감독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있었다.

쿠만 감독은 올 시즌 13경기 5승 3무 5패를 달성하고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됐다. 이후 사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현재 13경기 5승 4무 4패를 기록했다. 두 감독의 성적을 승점으로 환산한다면 겨우 1점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쿠만 감독이 더 성적을 내기 어려웠다. 그는 리오넬 메시가 떠난 시점인 리그 초반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팀을 이끌었다. 쿠만 감독은 리그 11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 패배 이후 팀을 떠났다.

반면 사비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 시점으로 선수단 보강도 있었다. '베테랑' 풀백 다니 알베스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페란 토레스를 데려오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도 했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 슈퍼컵에서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A매치 기간 이후,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스파뇰을 상대하면서 나폴리와 UCL 유로파리그(UEL) 32강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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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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