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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첼시는 승리 만끽...오도이 "런던은 푸른색", 아브라함 "항상 그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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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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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게 승리한 첼시 선수들이 승리를 만끽했다.

첼시는 24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13승 8무 3패(승점 47)로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리그 7위로 추락했다.

경기는 첼시의 완승이었다. 첼시는 전반에 득점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에 균형을 깨트렸다. 후반 2분 하킴 지예흐의 마법 같은 왼발 감아 차기가 그래도 골문으로 들어가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곧바로 추가골도 넣었다. 후반 10분 프리킥 공격 과정에서 티아고 실바가 메이슨 마운트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한 골을 더 추가했다. 경기는 2-0으로 첼시가 승리했다.

첼시는 최근 리그에서 4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승리가 절실했다.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승리로 오랜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선두인 맨체스터 시티(승점 57)와 격차를 10점 차이로 다시 좁혔다.

첼시에겐 기분 좋은 승리였다. 이에 이날 선발 출전하며 88분간 활약했던 칼럼 허더슨-오도이는 경기 종료 후 개인 SNS에 "런던은 푸른색(London is Blue)"라는 문구를 올렸다. 이에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아브라함이 "항상 그랬잖아"라고 답글을 달았다.

비록 아브라함은 현재 첼시가 아닌 AS로마에서 활약 중이지만 첼시에 대한 애정은 여전했다. 아브라함은 2004년부터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첼시 성골 유스다. 2019-20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부름을 받고 1군 팀에 합류한 뒤 첫 시즌에만 1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첼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줄어들었고, 지난여름 첼시가 로멜루 루카쿠까지 영입하며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로 이적했다. 현재 아브라함은 로마에서 17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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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칼럼 허더슨-오도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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