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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환경대학원·ESG행복경제연구소 'ESG 전문가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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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5일부터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14주 열려

윤순진 2050탄소중립위원장 등 전문가 총출동

친환경·사회적 가치·지배구조까지 골고루 다뤄

ESG 선진국인 유럽 등 해외 연수기회도 마련

최근 ESG(친환경·사회적 가치·올바른 지배구조)가 세계적 화두가 된 가운데,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와 ESG행복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이 주관하는 ‘ESG 전문가 과정(ESG Executive Education)이 문을 연다.

교육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위치한 관악캠퍼스에서 3월 25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총 14주간 진행된다. 국내는 물론 ESG가 발달한 유럽 연수 기회도 있고 중간 중간 조찬 특강도 이뤄진다. 이번 ESG 전문가 과정은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환경계획연구소에서 마련한 것이지만 E, S, G 세 분야 모두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E 분야에는 서울대 환경대학원의 윤순진 교수(2050 탄소중립위원회 민간위원장)를 비롯 홍종호, 정수종 교수, 지구환경과학부의 남성현 교수가 기후변화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설명하며 선제적 대응 방안에 관해 특강을 한다. S 분야의 경우 서울대 환경대학원의 박인권, 김경민 교수, KDI 국제정책대학원의 이주호 교수, 사회적가치연구원의 나석권 원장 등이 현장감 있는 특강을 하게 된다. G 분야에서는 학계 권위자인 서울대 법학대학원의 김화진, 경영대학의 이우종 교수, 명지대 김재구 교수(차차기 한국경영학회장)가 기업의 윤리경영과 지방정부의 역할 등에 관해 명강을 펼친다.

특히 이번 ESG 전문가 과정은 ESG 본령인 유럽을 찾아 선진 ESG 연수 기회를 갖는 등 국내외 연수기회도 마련된다.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 등을 찾아 EU의 최신 ESG 동향을 파악한다.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방안과 함께 EU와 미국이 주도하는 탄소국경세 등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법도 모색하게 된다. 탄소국경세는 자국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부과하는 관세이다. EU는 내년부터 전기·시멘트·비료·철강·알루미늄 등 탄소배출이 많은 품목에 탄소국경세를 시범 시행한 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철강 등 국내의 많은 기업들은 탄소국경세가 새로운 무역장벽이나 수출기업들에게 추가적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밖에 이번 ESG 전문가 과정에서는 업계 전문가 등을 초빙해 ESG 최신 동향에 관한 조찬 특강도 두 차례 이뤄진다. 수료 후에도 ESG 원우회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갖게 된다.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은 “이번 ESG 전문가 과정은 기업은 물론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각계 리더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적 책임경영 등 폭넓은 혜안과 다양한 정보 등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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