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이후 한 달여 만에 하루 확진 300명대 기록
24일 부산에서 한 달여만에 3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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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에서 유치원과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하루 확진자가 한 달여 만에 300명을 넘어섰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만985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하루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26일 371명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지난 7일부터 12일간 부산 하루 확진자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19일부터 200명대를 넘어선 뒤 결국 300명대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유치원과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졌다.
해운대구 유치원과 부산진구 유치원, 수영구 유치원에서 이날 원생과 종사자 등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각각 14명, 23명, 18명이 확진됐다.
영도구 고등학교와 금정구 고등학교에서도 접촉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각각 17명,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진구 주점과 남구 실내체육시설 등 기존 집단감염 발생지에서도 추가 감염이 잇따랐다.
한편 지난 20~23일 부산에서 20명(해외입국자 1명, 지역감염 19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누계는 509명(해외입국자 139명, 입국자 가족 21명, 지역감염 349명)으로 늘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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