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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길을 잃었다?"…아이유, 시상식 무대 해프닝 직접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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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이지금'서 "진짜 억울하다" 해명

더팩트

가수 아이유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시상식에서 겪은 헤프닝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유튜브 '이지금' 캡쳐


[더팩트ㅣ이선영 인턴기자] 가수 아이유가 시상식에서 겪은 해프닝을 직접 해명했다.

아이유는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서 '토요일 토요일은 아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아이유는 지난 8일 열린 제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겪은 해프닝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는 아이유가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은 뒤 MC인 성시경 이다희 이승기 뒤에 한동안 서 있는 모습이 나왔다. 아이유는 무대 한가운데서 트로피를 들고 정면을 바라보며 서있다가 조용히 퇴장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제작진이 "오늘도 길을 잃었다"고 말하자 아이유는 "(내가) 오늘 길을 잃었냐"며 어리둥절해 했다. 그는 "길 잃은 것 아니다. 진짜 이거 억울하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관계자가 나한테 끝나고 MC들 뒤에 서 있으라고 했다. 그래서 서 있었는데 구도상 내가 너무 이상할 것 같았다. '이게 맞는 건가?'하고 옆을 봤는데 옆에서 진행자도 그냥 있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카메라에 너무 이상하게 잡힐 것 같고 무대에 미련이 남은 사람처럼 보일 것 같아서 들어가도 되냐고 물으니 된다고 해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길을 헤맨 게 아니라 그냥 지시대로 한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말했다.

아이유는 이번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반과 음원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고 음원 부문에서도 대상을 받아 3관왕에 올랐다.

당시 시상식에서 아이유는 "지난해에는 저의 20대를 닫는다는 의미로 음악 활동을 열심히 하려고 했다. 오래 사랑해주시고 상까지 주셔서 20대를 잘 닫은 느낌"이라며 "그간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제대로 해내지 못한 순간도 있지만 항상 넘어지는 건 나 때문이었고 일어선 건 남 덕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seonyeong@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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