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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수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헝가리로 전훈…'선진수구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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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1부 명문 바사스 훈련시설서 합동훈련 및 팀 대항전 참가

연합뉴스

24일 헝가리로 전지훈련을 떠난 수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우리나라 수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헝가리에서 훈련하며 선진 수구를 경험한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수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17명이 전지훈련을 하러 24일 오전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떠났다.

선수단은 수구 강국 헝가리의 명문 프로팀인 바사스에서 1주간 훈련한다.

현지 도착 후 사흘간 바사스의 훈련시설에서 16세 이하(U-16) 팀, 주니어팀 등과 연습경기 및 합동훈련을 하고 28일부터 사흘간은 바사스가 주최하는 팀 대항전에 출전한다.

바사스는 1945년 창단한 헝가리 1부리그 소속 팀으로 전국 대회 우승을 23회나 차지했으며, 수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만 25명 이상 배출했다.

수구 전문지도자 진만근, 이민수 코치가 이끄는 우리나라 수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기본 체력 및 기술 훈련을 해왔다.

출국에 앞서 진만근 지도자는 "현재 후보선수 대부분이 올해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다방면으로 선진 수구를 경험하고 성장해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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