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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도 끊김 없이” 이통 3사, 네트워크 집중관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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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ㆍKTX 역사 등 무선통신 품질 관리…내비게이션ㆍOTT 트래픽도 주시

이투데이

SK텔레콤 직원들이 설연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서울역 인근 기지국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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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설 연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네트워크 관리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귀성 행렬을 대비해 고속도로, 역사 등 네트워크 품질을 관리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명절에도 ‘집콕’할 이들을 위해 트래픽도 주시한다.

SK텔레콤(SKT)은 설 연휴를 맞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따라서 SKT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하루평균 1500여 명의 SKT와 SK ICT 패밀리사 전문 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와 LTE 기지국 용량도 늘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자가용 이용자가 늘어날 것을 고려해 고속도로, 국도 주요 구간에 대한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무리했다. 특히 SKT는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귀성·귀경길에 활용할 티맵(TMAP)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영상회의 솔루션 ‘미더스(MeetUs)’ 등 화상통화·비대면 솔루션을 활용한 가족모임이 활발해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또한, 웨이브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유튜브 시청도 늘어나면서 SKT는 설 당일 관련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23%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윤형식 SKT 인프라운용담당은 “고객들이 언택트 환경 및 장시간 이동하는 교통편 안에서도 SKT의 서비스를 통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연휴 중에도 시스템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하고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대비에 나섰다.

이 기간에 LG유플러스는 명절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한다. 고객들이 데이터, 음성 통화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서울 마곡 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모니터링에 나선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전국 고속도로와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와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했다. 품질을 선제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

주요 거점지역에는 현장 요원을 배치해 상시 출동 준비 태세도 갖췄다. 매년 반복되는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에서도 적극적으로 고객 보호에 나선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한 만큼 귀성·귀경길에 나서지 않는 고객을 위한 대비도 마쳤다. LG유플러스는 U+tv VOD 및 OTT 동영상 시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캐시서버 용량 증설 등을 통해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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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네트워크 전문가가 주요 번화가(명동)의 무선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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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역시 24시간 ‘유무선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KT는 이날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내달 2일까지 하루 평균 1490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투입해 24시간 집중 감시·긴급 복구에 나선다. 명절 동안 트래픽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KTX 역사와 공항, 쇼핑센터, 주요 번화가 등 전국 1000여 개 지역의 통신 인프라 품질 점검과 용량 증설도 마쳤다.

또한 KT는 고객 보호에도 힘쓴다. 명절 연휴 기간을 노린 ‘설 선물 택배’, ‘안부 인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등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금융위원회·경찰청 합동 ‘설 명절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주의’ 안내 문자를 전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발송했다.

KT 관계자는 “통신 서비스로 연휴를 즐기는 고객이 많아진 만큼 KT는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투데이/이다원 기자 (leed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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