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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조 홍건희는 1억 1000만 원에서 127.3%(1억 4000만 원) 오른 2억 5000만 원에 사인하며 팀 내 최고 인상율을 기록했다. 65경기에 등판한 홍건희는 6승 6패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2.78로 마운드를 지켰다.
지난 시즌에도 국내 에이스로 활약한 최원준은 1억 6000만 원에서 112.5%(1억 8000만 원) 오른 3억 4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양석환과 같은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최원준은 지난해 29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3.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야수 가운데는 양석환이 2억 1000만 원에서 85.7%(1억 8000만원) 오른 3억 9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최원준과 함께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또한 김인태가 1억4000만 원, 박계범 1억 4500만 원, 강승호가 1억 1500만 원에 사인하며 나란히 데뷔 첫 억대 연봉 반열에 올라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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