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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보교육감 단일후보에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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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황호진 전 전북 부교육감과 3파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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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가운데) 전주교대 교수가 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뽑혔다.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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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보교육감 단일후보가 뽑혀 오는 6월에 치러지는 전북도교육감 선거에서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전북지역 진보 성향의 단체들로 꾸려진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는 지난 21일 천호성(55) 전주교육대학교 교수를 단일후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출위원회는 이항근 전 전주시 교육장, 차상철 전 전교조 전북지부장, 천호성 교수를 대상으로 한 전북도민 여론조사(30%)와 선출위원 투표(70%) 결과를 합산해 천 교수를 단일후보로 뽑았다. 최종 득표율은 천 교수 37.0%, 이 전 교육장 34.8%, 차 전 지부장 25.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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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교육감 단일후보를 뽑는 경선과정에서 확정된 최종 득표율.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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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는 천 교수와 서거석(68) 전 전북대학교 총장, 황호진(61)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이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사 출신 교수, 국립대 총장 출신 교수, 교육행정가의 대결로 압축된 셈이다.

현재까지는 서 전 총장이 지지율에서 앞서고, 천 교수와 황 전 부교육감이 뒤쫓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달 3일 <한국방송>(KBS) 전주총국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서거석 29.7%, 천호성 7.5%, 이항근 7.1%, 황호진 4.7%, 차상철 3.8%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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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오른쪽) 전 전북대총장이 지난 20일 서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렴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분 관련 상을 받고 있다. 서거석 선거사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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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선거에서 교육감으로 출마했던 서 전 총장이 인지도에서 앞서, 단일화 경선을 치른 천호성·이항근·차상철 등 3명의 지지율을 합한 수치보다도 11.3%가 높다. 민영통신사 <뉴스1> 전북취재본부의 지난달 조사에서도 서 전 총장이 35.0%를 보여 다른 예비후보들보다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진보후보인 천 교수가 이항근 전 교육장, 차상철 전 지부장과 원팀을 이뤄 얼마나 지지율을 높이느냐가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선에서 진 두 사람은 “천 교수의 당선을 축하하고 결과에 승복한다. 천 교수가 교육감에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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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이 지난 20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학교인권 강화 정책안을 발표하고 있다. 황호진 선거사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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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의 한 교육단체 쪽은 “경선을 주최한 진보 진영은 물론 패배한 두 명이 모두 힘을 합치고 난 이후 천 교수가 인지도·지지율을 얼마나 끌어 올리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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