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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현대건설, 근로자 안전의식 고양 위해 H-안전지갑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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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근로자들에게 무재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자율적인 안전 관리를 독려하는 ‘H-안전지갑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조선비즈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차에 H-안전지갑제도를 시범 운영 중인 모습/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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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안전지갑제도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안전수칙 준수, 법정 안전교육 이수, 안전 신고 및 제안을 할 경우 해당 근로자에게 각 달성 항목에 대한 안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다. QR체크인 등 현장근무 확인을 통해 일별 최소 100포인트에서 최대 1600포인트를 지급하고, 안전 교육 이수 시 5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현장 근로자가 작업 중 위험한 상태이거나 타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 등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최대 10만포인트를 지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1대 1 비율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으며, 네이버 쇼핑과 네이버 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한 뒤 1분기 내에 모든 현장에 H-안전지갑제도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했다.

연지연 기자(actres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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