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대보건설, 2년 연속 수주 1조 달성…"민간개발·도시정비에 역량 집중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18공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2017년 수주 1조 원을 돌파한 후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수주 1조 원을 달성했다.

대보건설은 지난해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1조515억 원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보건설은 지난해 전체 건설사 중 공공 공사 수주 4위를 기록했다.

토목 부문에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3공구 건설공사, 군내-내촌 국지도 건설공사 등 지하철, 도로, 전력구, 하수관로 공사 일감을 확보했다.

건축 부문에서는 국방부에서 발주한 종합심사낙찰제 3건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고양 장항 A-1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를 수주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광주 초월 대청·두월 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선진형 발주 방식인 시공책임형 CM(CMR) 입찰에도 나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등을 수주했고, 기술형입찰을 통해 서울교대 생활관 2차 임대형 민자사업, 한국폴리텍대학(BTL) 등 약 4300억 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민간 부문에서는 부천 춘의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제주 인제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광주 두암동 849-21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정비사업 3건을 수주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꾸준히 역량을 강화해 온 기술형입찰 등 공공부문의 강점을 살려 2년 연속 수주 1조 원을 돌파했다”며 “올해도 시공책임형 CM 등 기술형입찰과 사업성이 우수한 민간참여, 설계공모사업에 적극 나서고 민간과 공공아파트 약 5만3000가구의 실적을 바탕으로 민간개발사업과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박미선 기자 (only@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