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과 나(2021 캔버스에 젯소, 연필, 아크릴과슈 41x32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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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문성식은 일상적 풍경에서 마주하는 처연하고도 아름다운 순간들을 화폭에 포착해 영원한 기록으로 남겨둔다.
그의 작품 속 능수벚꽃, 나리꽃, 매화, 목련, 배나무, 석류나무, 모과나무 등 다양한 식물들은 작가가 현재 작업하며 지내고 있는 부산 집과 김천 고향집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풍경이다.
문성식의 작품 대다수에는 연필이 주 재료로 사용됐다. 대학 시절부터 연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온 작가는 이 재료를 단순한 도구로 쓰기보다는 그 특성을 고유한 회화언어 일부로 발전시켰다.
그는 “연필은 회화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로 즉흥적이며 소박하다. 이는 과장 없고 꾸밈이 없는 나의 성격과 닮은 것 같다”며 “연필의 매력은 의식의 명령을 손이라는 매개를 거쳐 왜곡 없이 솔직하게 보여준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국제갤러리 부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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