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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특징주] 에코프로비엠, 장 초반 4%대 하락…오창 공장 화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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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1일 오후 2차 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 청주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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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247540)의 주가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창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3% 하락한 41만6300원을 기록했다. 장중 주가가 40만6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21일 오후 3시쯤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읍의 6층짜리 에코프로비엠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21일 에코프로비엠은 시간 외 거래에서 7%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에코프로비엠 공장 화재로 인한 생산라인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화재가 난 4층에서 6층은 보일러실과 휴게실로 사용되는 공간으로 양극재 생산라인의 직접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에코프로비엠은 충북 오창과 경북 포항 두 곳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전기차(EV)용 양극재 증설은 모두 포항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효선 기자(hyos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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