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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23일 오후 6시 4458명 확진…전주 일요일 대비 1971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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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동시간보다는 320명↓…수도권 2197명·전체의 49.28%

뉴스1

23일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2.1.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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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뉴스1) 김평석 기자,강대한 기자,윤원진 기자,허고운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소 4458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22일) 동시간대 4778명보다 320명 적지만 전주 일요일 같은 시간대 2487명보다는 1971명 늘어난 규모다.

수도권에서 2197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49.28%를 차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235명, 서울 664명, 대구 487명, 인천 298명, 부산 296명, 경북 225명, 경남 160명, 전북 135명, 전남 122명, 대전 118명, 충북 112명, 강원 94명, 울산 60명, 제주 15명, 세종 12명이다.

이날 경기지역에서는 1235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1281명보다 46명, 지난주 일요일 648명보다는 587명 많은 수치다.

최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13일 901명 → 14일 1009명 → 15일 1153명 → 16일 648명 → 17일 793명 → 18일 1554명 → 19일 1223명 → 20일 1302명 → 21일 1260명 → 22일 1281명→23일 1235명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66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789명보다 126명 적지만 일주일 전인 16일 517명과 비교하면 147명 많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21명, 집단감염 8명, 병원 및 요양시설 6명, 확진자 접촉 385명, 조사 중 244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관악구 소재 음식점과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돼 서울시에서만 누적 6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3명 추가 집계됐다. 이 요양병원과 관련한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40명이다.

성동구 소재 실내체육시설(누적 30명), 강남구 소재 학원(누적 18명) 관련 확진자도 이날 1명씩 추가됐다.

뉴스1

23일 인천시 남동구 중앙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23/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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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는 주간보호센터 등 곳곳에서 집단·연쇄감염이 확산되면서 112명이 신규 확진됐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61명)가 가장 많았고, 진천(18명), 충주(17명)가 뒤를 이었다.

청주 한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전날 13명에 이어 이날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9명이다.

기존 집단감염 여진도 계속돼 청주는 고교생 사적모임 관련 5명(누적 130명), 체육학원 관련 2명(누적 56명), 음식점 관련 1명(누적 13명)이 더 나왔다.

진천에서는 새로운 육가공업체서 13명이 집단감염되며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기존 육가공업체에서도 1명(누적 56명)이 추가됐다.

경남에서는 일주일 사이 동시간대 최다인 1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창원 51명, 김해 35명, 양산 32명, 진주 19명, 사천 5명, 밀양·창녕 각 4명, 함안·거창·산청 각 2명, 통영·고성·남해·사천 각 1명이다.

가족·지인 등 기존 도내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이가 80명(50%)이며, 인천과 경기 시흥 등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자가 22명이다.

해외에서 입국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이도 8명 있다.

집단감염으로는 밀양 어린이집 3명, 창녕 사업장 2명, 창원 유흥주점 4명, 창원 회사(6) 3명, 진주 실내체육시설 3명, 김해 어린이집(4) 2명, 김해 보육·교육시설 2명 등 총 19명(11.8%)이 추가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51명이 늘어 누적 362명이 됐다.

제주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며 15명이 신규 확진됐다.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해외입국자, 5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4명은 해외입국자, 나머지 2명은 국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총 70명으로 늘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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