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적치물 등을 치우는 데 민간인이 동원됐고 2차 붕괴 등 안전상의 이유로 야간 작업이 쉽지 않았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지금까지 2차 붕괴 위험이 있던 타워크레인과 외벽 등에 안전장치가 어느 정도 마무리됨에 따라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계속해서 구조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구조당국은 이날까지 타워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무게추(27t)와 붕대(55m)를 제거했고 와이어 보강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또 외벽에 연결된 거푸집(4개)도 제거해 외벽 붕괴 가능성을 낮췄다.
한편 정부는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를 설치해 운영한다.
[광주 = 박진주 기자 /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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