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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당나귀귀' 정호영 최악의 명절 잔소리 시전 "장가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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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이 직원에게 최악의 명절 잔소리 "장가 가야지?"를 시전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 셰프, 금융 전문가 존리, 황재근 디자이너가 등장해 사장님들과 직원들의 일상을 그려냈다.

이날 정호영 셰프는 휴일에 한라산신제를 위한 제사 음식을 준비하자며 직원들을 불러모았다.

정호영 셰프는 "고향을 못 가는 상황이라 외로우니까 제사 음식을 준비한다"며 "몇 개 안 된다. 8가지만 딱 하자"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김승환 직원은 "처음 연휴 보내는 건데 당황스럽기도 하고, 가족도 못 파는 판에 지금"이라며 당황스러운 심경을 고백했다.

정호영 셰프는 직원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일은 안 하고 음식만 먹고, 잔소리를 늘어놔 직원들의 복장을 터지게 했다.

정호영 셰프는 명절 최악의 잔소리로 꼽히는 결혼 얘기를 꺼냈다. 그는 "시영이가 몇 살이지? 마흔 두 살인데 장가가야지"라며 잔소리했다. 이에 탈모인인 황재근은 "왜 머리숱 가지고 난리예요!"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호영 셰프는 "김과장은 제주도 와서 살만 많이 찌고 편한가봐? 머리는 빠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과장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누가 장가 가기 싫어서 안 갑니까?"라며 "사장님은 잔소리만 하고 일은 안 한다. 그 순간만큼은 얄밉더라"는 심경을 밝혔다.

정호영 셰프는 직원들과 함께 교래리에 한라산신제를 지내러 갔다. 정 셰프는 "올 한 해 교래리 주민들과 저희 가족들 무탈하고, 행복하게 해달라"며 "직원들의 월급을 많이 못 올려줘도 직원이 너그럽게 양해해주길 바란다"고 소원을 빌었다.

그 다음 김과장은 "올해는 김과장에서 김차장, 김부장으로 승진하게 해주시라"며 "사장님이 직원들에게 휴일에 쉬게 해주셔서 제주도 여자를 만날 시간을 주셨으면 한다"고 소원을 빌었다.

결국 정호영 셰프는 김과장을 차장으로 승진시켜주며 이야기는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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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존 리는 사제 커피를 사먹은 직원에게 폭풍 잔소리를 쏟아냈다.

존리는 스스로의 보스상에 대해 "열린 사람이다. 반대를 권장한다"며 "반대를 안 하는 조직은 죽은 조직이다. 시키는 것만 하면 발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존 리는 사제 커피를 사 마신 직원을 발견하고 폭풍 잔소리를 늘어놨다. 앞서 존리는 커피는 사는 게 아니라 타는 거라는 철학을 공개했다. 그는 커피 구입을 통해 낭비되는 돈이 많다며 "그런 돈을 주식에 투자하는 게 낫다"고 말했었다.

존 리는 사제 커피를 마시는 직원을 발견하자마자 "커피를 밖에서 샀어?"라고 물었고, 이에 출연진들은 모두 갑 버튼을 눌렀다.

존 리는 직원에게 "하루에 5천 원~만 원으로 투자하면 그것만 해도 400만 원이 된다"며 "그걸로 투자를 했으면"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일장연설을 늘어놓던 존 리 대표는 "잔소리 하는 건 아니"라며 "부자로 만들어주기 위한 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휴일에 직원들에게 등산에 가자고 했다가 직원들이 대답을 안 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출연진들에게 충격을 줬다.

한편 전현무는 묻지마 투자로 원금이 1/5 토막 나고, 김숙도 "상장 폐지를 3번이나 당했다"며 주식의 쓴맛을 제대로 본 경험담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존리는 "사람들이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는 건 고무적인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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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재근은 백지영에게 무대의상 아이디어를 거절당했다. 이날 백지영은 콘서트 의상을 의뢰하기 위해 황재근 디자이너를 찾았다. 백지영은 황재근에게 1부의 오프닝과 댄스 무대 의상을 부탁했다.

여자 솔로 가수 의상은 처음이었던 황재근은 여러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먼저 "발라드곡으로 서서히 시작하고, 테일러링 베이스에 앞뒤 반전이 있는 스타일"을 제안하자 백지영은 흡족해했다.

하지만 문제는 다음부터였다. 황재근이 "댄스 타임에는 바지 위에 랩스커트를 했다가 촤악 펼치면서 하면 어떨까"라고 묻자 백지영은 단호하게 "올드하다"고 반응했다.

당황한 황재근이 "레이스 이런 거 되게 잘 어울리는데"라며 다른 제안을 하자 이번에도 백지영은 "하지 말자"고 끊었다.

마지막으로 황재근은 "깃털 장식을 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지만 백지영은 다시 한번 "그거 하지마"라며 거절했다.

결국 황재근은 "무대에 섰을 ?? 아름답게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백지영에 납작 엎드렸다.

한편 황재근의 사무실에는 새로운 직원 이유진 씨가 등장했다. 진행자들이 전 직원들은 그럼 그만둔 거냐고 물어보자 황재근은 사정을 설명하며 "내가 싫어서 간 게 아니다"며 발끈했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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