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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실종자 수색…24일부터 밤낮 없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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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보강공사로 타워크레인 전도 · 옹벽 붕괴 위험 낮아져”

세계일보

23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처참하게 부서진 건물 잔해 틈을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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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은 23일 아파트 붕괴사고 실종자 수색 및 구조작업을 24시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광주 서구 화정동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소방청 구조단과 현대산업개발 작업팀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한다”며 “교대조를 편성해 수색 및 구조작업을 24시간 속도감 있게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앞으로도 타워크레인과 옹벽의 변위 등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해 구조팀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하루빨리 실종자들이 구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아이파크 타설 작업 중 23~28층 바닥 슬래브와 구조물 등이 무너지면서 하청 노동자 1명이 다치고 6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6명 중 1명은 지하 1층 계단 난간에서 숨진 상태로 수습됐고, 현재 5명이 실종된 상태다.

이번 24시간 실종자 수색 체제 전환은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옹벽 등의 붕괴위험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 공사현장의 타워크레인 전도와 옹벽 등 추가 붕괴 우려가 컸다”며 “이에 위험도가 비교적 낮은 현장을 중심으로 심야시간을 피해 수색 및 구조활동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타워크레인에 매달려있던 27톤 콘크리트 무게추와 55m 붐대를 안전하게 제거했다”며 “와이어 보강을 완료함에 따라 타워크레인의 전도 위험성이 크게 낮아졌다”고 말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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