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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조타수 美 FOMC 촉각... 4분기 주요기업 실적 주목 [주간 증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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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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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식시장은 지난 주 미국 주요 지수 급락 영향에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관망심리가 작용할 예정이다. 코스피는 2800~2950포인트로 예상된다. 27일 역대 최대규모 기업공개(IPO)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 상장도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는만큼 실적개선 종목에 선별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하고 있다.

■증시 조타수 될 1월 FOMC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87.63포인트(2.99%) 내린 2834.29로 마감했다. 개인이 1조6939억원에 달하는 매수우위를 기록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58억원, 595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번 주에는 증시 조타수가 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다.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될 1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및 보유자산 축소에 대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FOMC에서 불확실성이 말끔하게 해소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1월 FOMC에서 연준은 연방기금 목표금리 0~0.25% 및 자산매입 감축을 유지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글로벌 경기둔화 및 금융시장 조정 등을 감안하겠지만 미국 경제의 회복 경로와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시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어 "단기적으로는 높아져 있는 현재 인플레이션과 기대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기 위한 통화정책의 필요성을 유지하면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충격 이후 첫 번째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신호를 보내는 데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올해 연말 미국 기준금리는 1.00~1.25%(4회 인상)일 확률이 32.5%로 집계됐다. 또 1.25~1.50%(5회 인상)일 확률은 27.2%로 나왔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긴축 전환 기조를 지지했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 27일 상장

114조원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몰린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도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지수에는 상장일 다음 거래일인 28일에 구성종목으로 편입된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을 상장하면 주식을 투자해야 하는 펀드들이 있는데 이 경우 대형 종목들을 중심으로 수급 충격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편입해야 하는 기관투자자들이 LG에너지솔루션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다른 대형주를 매도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주요 기업들의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25일에는 현대차가 실적을 발표하고 26일에는 기아, 현대모비스, LG이노텍, 삼성전기, 27일에는 삼성전자, 네이버, 삼성SDI, LG생활건강, 현대제철, 28일에는 SK하이닉스, LG전자, 포스코, 현대위아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 주가 설 연휴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변수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있을 경우에는 관망하는 모습이 많이 나타난 바 있다.
#코스피 #증시 #f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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