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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7.9兆 현대엔지니어링, 내달 초 IPO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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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4일 공모청약..LG엔솔 낙수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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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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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장외 시가총액 약 7조9000억원 규모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달 초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 국내 증시 사상 최대인 114조원 넘는 '뭉칫돈'이 몰리면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2월 3~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한다.

청약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현대차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등 7곳이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5만7900~7만5700원(액면가 500원)이다. 희망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최대 6조520억원이다.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현대엔지니어링 주가는 지난 21일 기준 10만4000원, 장외 거래 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7조8991억원에 달한다. 2021년 12월 14일에는 주당 13만원을 기록키도 했다.

금융투자업계의 현대엔지니어링의 IPO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 청약 낙수 효과의 지표가 될 수 있어서다. 이미 110조원에 달하는 LG에너지솔루션 일반 청약 증거금이 환불되면서 다른 공모주들의 청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72억원 모집에 청약 금액의 50%를 납부하는 증거금만 6조3358억원이 몰렸다. 이지트로닉스는 109억원 모집에 증거금만 4조8000억원에 달했다.

앞서 새해 첫 공모주인 오토앤은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4조6000억원의 증거금을 모은데 이어 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에 올랐다. 케이옥션도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5조6000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대어급 IPO 예상 기업들도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르면 1분기내 상장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 마켓컬리, 원스토어, 쏘카, SK쉴더스, CJ올리브영, 오아시스, SSG닷컴도 대어급 상장 예비 기업들이다.

다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모빌리티 등 카카오 계열사는 카카오페이 경영진 스톡옵션 먹튀논란 여파로 IPO 일정을 전면 재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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