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주말에는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어제(22일)보다 오히려 늘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재택치료중인 환자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630명입니다.
전날보다 622명 늘면서 이틀째 7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휴일에는 검사 수가 줄어, 신규 확진자가 더 적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빨라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국내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 이후 두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343명, 해외유입이 287명입니다.
특히 지역발생 중 2667명은 경기도, 1634명이 서울에서 나왔습니다.
경기도는 도내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에 따라 재택치료 중인 환자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보건당국은 곧 방역 체계의 중심을 '오미크론 대응'으로 전환합니다.
고위험군에 PCR 검사역량을 집중하고, 먹는 치료제 등을 이용해 중증화를 막는 데에 힘을 쏟겠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백신접종 완료자의 격리기간은 26일부터 10일에서 7일로 줄어듭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일부 지역에선 PCR검사를 일부 고위험군으로 제한하는 등의 조치가 시행됩니다.
한편 사망자는 1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431명입니다.
서준석 기자 , 박수민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주말에는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어제(22일)보다 오히려 늘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재택치료중인 환자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630명입니다.
전날보다 622명 늘면서 이틀째 7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