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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중국 춘제 특집프로 '춘완' 볼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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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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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국가방송국인 중앙라디오TV총국(CMG)의 설 특집 프로그램인 2022년 '춘완(春晚)'이 지난 21일 첫 리허설을 했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올해 춘완은 '콘텐츠+기술+예술'을 통해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분위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중국인들의 자신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2021년은 중국에 있어서 의미가 남다른 해이다. '두 개의 100년' 분투 목표가 역사적으로 합류하는 시점에서 중국은 사회주의적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춘완도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 요소를 더해 새 시대 새로운 여정의 웅장한 기백을 보여줄 것이라고 CMG가 전했다.

CMG는 이번 춘완은 가상융합기술(XR), 가상현실(VR)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영화급 스케일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특별히 720도 호형 스크린을 만들어 현장 시청자들이 한층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춘완은 중국 CMG가 춘제(春節,음력 설)를 경축하는 의미에서 매년 그믐날 저녁 8시부터 자정이 지날 때까지 생방송하는 설 특집 프로그램의 공식 명칭 '춘절연환만회'(春節聯歡晩會)의 줄임말이다.

중국은 매년 춘제 때마다 국가방송국뿐만 아니라 지방방송사에 이르기까지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중 CMG에서 선보이는 춘완' 영향력이 가장 크다. 시청률이 40%를 웃돌 정도로 매우 큰 영향력 및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 동시간에 CMG 자사 채널을 포함해 전 중국의 30여개 성(省)급 방송국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최고 시청률, 최장 방송시간, 최다 출연자 수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으로 2012년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중국중앙방송총국(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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