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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올림픽 앞둔 베이징 코로나 확산 지속…34명 누적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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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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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베이징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23일 베이징 코로나19방역통제센터에 따르면 전날 하루 베이징에서 추가 확진자 9명과 무증상 감염자 4명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이후 현재까지 베이징에서는 모두 34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34명의 확진자 중 5명은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으며, 모두 하이뎬(海淀)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29명은 델타 변이 감염자로 지역별로 펑타이구 22명, 팡산구 5명, 차오양구 1명, 다싱구 1명 등입니다.

베이징시는 최근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펑타이구 전 주민 200만 명에 대해 오늘(23일)부터 전수 핵산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시는 또 펑타이구를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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