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안수 파티 또 부상 악몽...사비 감독 "월요일 수술 여부 결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FC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왼쪽)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1~2022 코파 델 레이 16강전에서 공을 몰고 있다. 빌바오|AFP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FC바르셀로나의 10번 안수 파티(20)가 거듭된 부상으로 선수생활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급기야 사비 에르난네스 감독은 22일(현지시간) “안수 파티는 정신적으로 회복할 필요가 있다”며 “그의 수술이 필요한 지 여부를 월요일 구단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 파티는 지난 21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1~2022 코파 델 레이(스페인국왕컵) 16강전(연장 끝 바르사 2-3 패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연장전 전반 6분께 교체돼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앞서 그는 이날 후반 16분 페란 주트클라와 교체 투입됐다.

사비 감독은 이와 관련해 “어려운 상황이다. 새로운 (부상) 재발 때문에 가족들과 회의를 가졌다”며 “우리는 그를 정신적으로 회복시키고 사랑을 주고 싶다. 어려운 순간이고 우리는 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가 다시는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의 회복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했다.

2002년 10월31일생인 안수 파티는 지난 2019년 8월 16세의 나이로 바르사 1군 데뷔전을 치른 이후 부상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2020년 11월 왼쪽 무릎을 다친 이래 4차례 수술을 받았다. 무릎과 햄스트링의 복합적인 부상으로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단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kkm100@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