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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꽃달' 강미나, 조선판 MZ세대의 매력 집중 탐구 "좋아하면 행동"[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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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강미나가 사랑을 쟁취하는 조선판 MZ세대 예측 불허한 병판댁 무남독녀 한애진을 완벽 소화 중이다. 그의 매력은 무엇일지 인터뷰를 통해 집중 탐구해 봤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 극본 김아록 / 제작 (유)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주)몬스터유니온 (주)피플스토리컴퍼니)는 측은 한애진 역의 강미나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애진은 병판댁 무남독녀로 여자라는 이유로 수많은 제약을 받는 것에 답답함을 느끼는 인물이다. 그는 남의 물건을 훔치면서 속에 쌓인 울분을 해소하는 독특한 설정도 가졌다. 정해준 배필을 만나는 게 당시 양반집 규수의 숙명이라면, 애진은 본인의 낭군은 이왕이면 잘생긴 인물로 직접 선택하고 싶어 한다.

그런 애진은 우연히 날라리 왕세자 이표(변우석 분)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됐다. 그는 남영(유승호 분)과 혼담이 오갔지만 남영이 강로서(이혜리 분)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파혼하게 됐다. 또한 애진과 로서는 밀주꾼과 도둑이라는 특별한 인연으로 만나 서로의 비밀을 지켜주며 다른 인물들과 함께 사랑과 우정을 나눈다.

애진은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애진 캐릭터는 강미나와 만나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며 치명적인 사랑스러움을 보여줬다. 특히 강미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 장르에 도전하고 있음에도 애진의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강미나는 예사롭지 않았던 애진의 첫 등장 장면에 대해 “애진의 첫 등장 신이 물건을 훔치는 장면인데 ‘병판댁 딸이 도둑질이라니’라는 생각에 캐릭터의 성격을 강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 재밌었다”라며 애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강미나는 남영과 혼담이 오가는 사이에도 이표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애진의 적극성과 주체적인 면모를 매력으로 꼽았다. 그는 “남녀가 유별한 조선 시대에도 단지 연모하는 마음뿐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탄생한 애진의 매력을 어필했다.

강미나는 사랑을 쟁취하려는 듯한 애진의 모습을 특유의 해맑은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애진과 이표가 연서를 통해 만나게 된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뽑았다. “애진이 이표에게 고백하며 ‘부디 그 아까운 마음 낭비하지 마시고 저 주십시오, 제가 귀하게 아껴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 대사가 짠하고 슬프지만, 그 간절함이 느껴져 인상 깊었다”라며 앞으로 펼쳐질 애진의 사랑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애진 캐릭터가 밉지 않고 사랑스러운 이유는 웃는 얼굴 뒤에 숨은 강단, 주변 캐릭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애진은 자신과 혼담이 오갔던 남영이 마음에 품은 로서를 돕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강미나는 “후반부로 갈수록 로서와 케미가 더욱 진해진다. 찍으면서도 너무 재밌게 촬영했으니 시청자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다. 방송을 통해 애진과 로서의 케미를 확인해 달라”며 이혜리와 보여줄 워맨스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강미나는 부잣집 딸로 태어나 겉으로는 다 가진 것 같아 보이는 애진의 일탈이 꼭 '철부지'라서만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진이는 하고 싶은 건 죽어도 하는 성격이다. 철이 없어서 방황하는 캐릭터는 아니다. 이 부분을 꼭 기억하고 앞으로 애진의 숨은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해 사랑을 위해 앞뒤 안 가리는 애진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한 작품으로 웨이브에서 VOD(다시보기)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다음은 한애진 역 배우 강미나의 인터뷰 전문이다.

- 애진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소화해, 애진 캐릭터에 빠져든다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애진을 연기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애진이의 첫 등장 씬이 물건을 훔치는 장면이었는데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저는 애진이가 등장 씬부터 너무 매력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습니다. '병판댁 딸이 도둑질이라니'라는 생각에 등장부터 캐릭터의 성격을 강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서 고민보다는 너무 재밌었고요. 그래서 애진이를 연기할 땐 어떻게 하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포인트를 줄까를 중점에 두고 연기했습니다.

- 애진은 "잘생긴 낭군과 결혼하고 싶다"고 노래하는, 시대를 앞서간 솔직함을 장착한 인물이다. 애진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나 매력이 있다면?

남녀가 유별한 조선 시대 사회 속에서도 단지 연모하는 마음뿐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 로서와의 워맨스 케미가 화제를 모았는데 설렘지수 가장 높은 장면을 추천해 준다면?

제 기준엔 아직은 나오지 않은 것 같아요. 후반부로 갈수록 로서와의 케미가 진해지는데 그런 장면들을 더 좋아해 주실 것 같아요. 찍으면서도 재밌었구요.

- 가장 기억나는 장면과 대사를 꼽는다면?

애진이가 이표한테 고백하는 장면에서 "부디 그 아까운 마음 낭비하지 마시고 저 주십시오, 제가 귀하게 아껴 드리겠습니다." 이런 대사가 있어요. 저는 이 대사가 참 짠하고 슬프면서도 그 간절함이 느껴져서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 남은 회차 애진의 활약을 살짝 귀띔한다면?

애진이는 하고 싶은 건 죽어도 하는 성격이지만 철이 없어서 방황하는 친구는 아닙니다. 이걸 기억해 주시고 방송을 봐주시면 왜 그랬는지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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