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어게인TV] '불가살' 이진욱, 이준과 정면 대결…권나라 "당신이 사라지는게 무섭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불가살' 방송캡쳐



이진욱이 이준과 정면대결을 했다.

전날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에서는 민상운(권나라 분)이 단활(이진욱 분)의 죽음을 두려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도윤(김우석 분)이 깨어났다. 단활은 "너 이렇게 만든 놈이 누구야. 옥을태야? 왜 뭐 때문에"라고 물었고, 남도윤은 "내가 알면 안되는 걸 알았거든요. 600년 전에 옥을태가 나를 죽였데요"라고 알렸다. 그런가운데 남도윤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옥을태(이준 분)는 "나도 모르게 망설였나봐. 도윤이를 찌를때"라고 말했다.

이어 단활은 민상운에게 사과를 하고 남도윤을 부탁했다. 단활은 "옥을태는 혼자 잡을거다. 우물에 가둘거다. 내가 옥을태를 죽일 칼이라며"라고 말했고, 민상운은 "나를 이용해요 내가 미끼가 될게요. 옥을태는 내 원수이기도 하다. 엄마랑 언니 때문에 나도 끝까지 가야 한다. 난 시호만 안전하면 괜찮다. 단활 씨도 도윤이 지키고 싶잖아요. 나도 우리 시호 지키고 싶다. 죽더라도 혼이 깨지지 않는 한 다시 환생할 수 있잖아요. 환생했을때 나를 다시 찾아와라 그때 혼을 돌려줄게요"라고 답했다.

단활은 즐거워 보이는 남도윤, 민시호(공승연 분), 권호열(정진영 분), 혜석(박명신 분)을 지켜보다 민상운에 "그만가자 해지기 전에 원래 살던 집으로 돌아가야 돼. 지금 안 가면 가기 싫어질거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민상운은 "그냥 하루만 자고가면 안돼요? 시호랑 조금만 더 같이 있고 싶다. 다신 못 볼수도 있잖아요. 단활씨도 도윤이랑 시간 좀 보내요. 얘기도 좀 나누고요. 아들 찾으면 하고 싶은 말도 있다고 했잖아요"라며 떠나는 걸 망설였다.

단활이 민상운을 가둬놓고 홀로 옥을태를 상대하러 나섰다. 어둠 속에서 옥을태와 단활의 싸움이 시작됐다. 심장에 칼이 꽂힌 단활이 움직이지 못했다. 이어 단활은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온 옥을태의 검은구멍을 찔렀다. 단활은 "네 입으로 말해줬잖아 검은 구멍이 약점이라고 죽이진 못해도 잠시 힘을 빼놓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라며 도망가는 옥을태를 쫓았다.

옥을태는 자신을 죽이려는 단활에 "이게 그 여자가 바랬던 거야. 천 년간 그 여자가 원했던 거야. 불가살이 죽이는 걸. 불가살은 서로가 서로의 생명줄이야. 둘을 동시에 죽이지 않는 이상 죽이지 못하는 것 뿐이야. 하나의 불가살이 남아 있는 이상 절대 죽지 않아"라고 밝혔지만 단활은 "그 여자가 날 이용한다고? 상관없어. 난 내 가족을 죽인 너만 없으면 되니까.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너만 죽이면 돼"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옥을태는 "너를 위해서 한거야. 너를 불가살로 만들기 위해서. 천년 전에 부탁했잖아. 널 불가살로 만들어 달라고. 그래서 600년 전 그 여자를 네 옆으로 데리고 간거다. 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자신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단활의 가족을 죽였다고 밝혔지만 단활은 이를 무시하고 심장에 칼을 찔러 넣으려 했고 다리 밑으로 추락했다.

뒤늦게 찾아온 민상운은 사라진 단활에 눈물을 터트렸다. 살아 돌아온 단활에 "시호가 해준 얘기가 마음에 걸려서 옥을태랑 당신도 죽어버릴까봐. 옥을태가 없어지는 건 늘 바랬던 일인데 당신이 사라지는 건 무서웠다. 내 복수보다 당신이 더 중요하게 돼버렸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