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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26분' 마요르카, 비야레알에 0-3 '완패'...리그 17위 유지 [경기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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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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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RCD 마요르카가 비야레알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로 투입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RCD 마요르카는 23일 오전 12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과의 맞대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승점 20점(4승 8무 9패)으로 리그 17위에 머물렀다.

원정팀 마요르카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아마스 은디아예-아브돈 프라츠-쿠보 다케후사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이니고 루이스 데갈라레타-로드리고 바탈리아-다니 로드리게스가 중원을 맡았다. 자우메 코스타-프랑코 루소-마르틴 발리옌트-파블로 마페오가 포백을 구성했고 레오 로만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홈팀 비야레알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모이 고메스-알베르토 모레노-예레미 피노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마누 트리게로스-비센테 이보라-다니 파레호가 중심을 잡았다. 알폰소 페드라사-파우 토레스-라울 알비올-마리오 가스파르를 비롯해 헤로니모 룰리 골키퍼가 수비에 나섰다.

선제골은 비야레알이 터뜨렸다. 전반 12분 페드라사가 왼쪽 측면에서 강한 크로스를 올렸고 루소의 무릎에 맞은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루소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곧이어 전반 34분 비야레알이 한 골 더 앞서 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페드라사는 박스 안으로 전진해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고 공을 받은 트리게로스가 지체 없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급해진 마요르카는 후반 24분 쿠보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득점을 오히려 비야레알이 터뜨렸다. 후반 41분 루소가 박스 안에서 거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전반전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루소는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키커로 나선 파레호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3-0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지만, 마요르카는 끝내 득점에 실패한 채 0-3으로 경기를 마쳤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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