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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라리가 리뷰] '이강인 21분' 마요르카, 비야레알에 0-3 패...강등권 탈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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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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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요르카가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마요르카는 23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0-3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마요르카는 17위에 머무르면서 여전히 강등권에 위치했다.

마요르카는 쿠보를 중심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지만 이강인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고, 벤치에서 출발했다.

시작부터 마요르카는 불안했다. 전반 11분 페드라사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루소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채 자책골로 이어지고 말았다. 마요르카는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하고 계속해서 끌려 다녔다.

결국 추가 실점이 나왔다. 전반 34분 페드라사가 이번에도 위협적인 오버래핑을 보여줬고, 트리게소르가 잘 밀어 넣으면서 2-0을 만들었다. 전반전은 비야레알의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비야레알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마요르카는 후반 13분 니노와 산체스를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마요르카는 공세를 잡고자 이강인을 후반 24분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투입하자마자 날카로운 코너킥을 보여줬다.

이강인 투입 후 마요르카가 분위기를 잡아갔다. 다만 공격수들의 마무리 능력 부족으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수비진의 실수로 추가 실점 위기에 빠졌다. 후반 40분 루소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미 경고가 있던 루소는 퇴장까지 당했다. 키커로 나선 파레호가 성공시키면서 쐐기골을 작렬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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