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유럽파 합류' 엄지성·조영욱 포함 7명, 벤투호서 제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조영욱(13번)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지난 15일과 21일 아이슬란드, 몰도바를 상대로 각각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던 엄지성(광주FC)과 조영욱(서울FC)을 비롯한 7명의 선수들이 귀국 비행기를 탄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조영욱, 엄지성, 김대원(강원FC), 고승범, 정승현, 이영재(이상 김천상무), 최지묵(성남FC)이 27일과 다음달 1일 레바논과 아랍 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레바논전과 시리아전에 나설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귀국하는 선수들은 23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도착 당일 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하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파주 NFC에서 격리된다. 음성 결과가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을 대비해 지난 9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이들 7명을 포함한 27명을 소집해 전지훈련을 진행해 왔다. 이 기간 동안 선수들은 아이슬란드(5-1 승), 몰도바(4-0 승)와의 평가전을 통해 경쟁했다.

벤투호는 23일과 24일 황의조(보르도), 이재성(마인츠), 황인범(루빈 카잔),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정우영(알사드),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해외파 선수 6명이 개별적으로 합류한다.

이에 따라 경쟁에서 탈락한 7명의 선수들은 귀국 비행기를 타게 됐다. 엄지성과 조영욱은 각각 아이슬란드전과 몰도바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지고 득점까지 올렸지만 아쉽게 최종예선까지 벤투호와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김진규(부산 아이파크), 백승호(전북현대)는 대표팀 잔류에 성공했다.

해외파의 합류로 완전체로 거듭난 벤투호는 25일 레바논으로 출국해 27일 열리는 레바논전을 대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