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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광주·전남 코로나19 사흘 만에 또 500명 넘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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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2일 오후 6시 현재 광주 304명, 전남 161명
전남도청 코로나19 총괄국장 확진, 누적 4명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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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500명을 넘어설 기세다.

전남에서는 코로나19 예방과 백신 접종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 간부가 확진됐다.

22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304명·전남 161명 등 합쳐서 465명에 이른다.

야간 검사결과까지 더해질 경우 최종 확진자수는 5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에서 일일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일 519명이 유일하다. 광주만 놓고 보면 사흘 만에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섰다.

광주·전남 일일 확진자는 지난 11일 322명을 기록한 이후 12일 324명, 13일 357명, 14일 363명, 15일 354명, 16일 403명, 17일 323명, 18일 381명, 19일 519명, 20일 437명, 21일 409명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 확진자 중 변이 의심 환자의 70~80%가 오미크론 감염 사례인 점을 들어 최근 무서운 확산세 역시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급증세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광주에선 동·서·북·광산구 등 4개 지역 요양시설·요양병원에서 환자와 종사자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동구 요양병원에서만 57명이 새롭게 확진되면서 해당 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341명으로 늘었다.

북구 한 요양병원에서도 6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환자가 45명으로 불어났고, 남구에서는 모 교회에서 바이러스가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목포 44명을 비롯해 나주 25명, 무안 18명, 영암 17명, 여수와 순천 각 13명 등 전체 22개 시·군 중 18개 지역에서 1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부분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을 통한 일상 접촉 감염 사례다.

전남도청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모 국장이 확진되면서 도청 내 감염자는 지난 18일 첫 발생 이후 모두 4명으로 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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