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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22일 오후 6시 4778명 확진…전주 대비 1559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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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동시간 보다 164명 늘어, 오미크론 1주 만에 2배 증가

수도권 2560명으로 54%, 주간보호센터·제조업체 등 감염 이어져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1일만에 다시 7000명 선으로 올라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접수를 하고 있다. 2022.1.2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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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소 4778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21일) 동시간대 4614명보다 164명, 전주 토요일(일) 동시간대 3219명보다 1559명 각각 늘어난 규모다.

수도권에서 2560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2218명으로 46%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281명, 서울 789명, 인천 490명, 대구 457명, 광주 304명, 부산 289명, 경북 215명, 충남 162명, 전남 161명, 경남 136명, 대전 103명, 전북 102명, 충북 101명, 강원 85명, 울산 81명, 제주 22명, 세종 0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점유율은 21일 기준 47.1%까지 상승했다. 이 흐름대로라면 다음 주 50%를 넘어 빠른 속도로 증가해 80~90%까지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은 지난주 26.7%였는데, 이번 주는 2배에 가까운 47.1%까지 높아졌다. 1주일 만에 약 2배로 높아진 것이다.

충북 청주에서는 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이용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13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누적은 이용자만 14명이다.

기존 집단감염 여진도 계속돼 청주는 고교생 사적모임 관련 5명(누적 123명), 체육학원 관련 1명(누적 50명), 초등학교 관련 1명(누적 47명), 음식점 관련 1명(누적 8명)이 더 나왔다.

충주 대학 관련 4명(누적 11명), 진천 콘크리트업체 관련 9명(누적 96명)과 육가공업체 관련 1명(누적 55명), 괴산 관공서 관련 1명(누적 7명), 음성 식품업체 관련 3명(누적 18명)도 추가됐다.

경남에서는 진주 실내체육시설 관련 7명(누적 123명), 밀양 어린이집 관련 5명(46명), 창원 회사(6) 관련 3명(28명), 창녕 사업장 관련 3명(44명), 창원 회사(7) 관련 3명(27명), 김해 보육·교육시설 관련 2명(45명), 함안 사업장 관련 1명(21명), 창원 유흥주점 관련 1명(84명), 김해 어린이집(4) 관련 1명(29명) 등의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서울의 경우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6명, 영등포구 소재 병원 관련 4명, 중구 직장·용산구 음식점 관련 2명, 노원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 등의 감염사례가 나왔다.

경기에서는 128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21일) 동시간대 1260명보다 21명, 지난주 토요일(15일) 같은 시간대 1153명에 비해서는 128명 각각 늘어난 규모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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