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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민주당, "윤석열 선대본부, 내부 갈등에 비선 의혹까지" 맹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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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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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무속인 비속 논란과 선대본부 내부 갈등, 배우자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의혹들을 부각하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곽상언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씨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이 '서초동 캠프'로 불리며 윤 후보의 대외 활동과 홍보 등 주요 사안을 결정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공식이 아닌 비선 권력을 둘러싼 의혹은 감추려 들수록 눈덩이처럼 커지고 안으로 곪기 마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곽 대변인은 또, "윤 후보의 비선 실세 논란의 핵심 '건진법사' 전 모 씨의 활동 흔적들이 하나하나 지워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단지 윤 후보를 한 번 정도 만나 인사를 나눈 사이라는 해명이 무색하게 도망치듯 자취를 감추니 의혹만 커질 뿐"이라며 진실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도 윤 후보가 최근 현장 연설에서 마스크를 벗은 것을 두고, "방역수칙을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후보가 과연 제대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나"라며, "본인은 '프리패스'라는 특권의식이나 방역수칙 정도는 가벼이 여기는 안이한 인식은 기본 시민의식도 부족하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현근택 대변인 역시, 김건희 씨가 2007년 국민대 대학원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서, "주제가 '관상과 궁합'이라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이것이 과연 박사학위 논문인지 의심스러울 만큼 황당무계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현 대변인은 "논문을 진짜로 지도한 사람은 전모 교수가 아니라 김건희 씨가 토론하기를 즐긴다는 도사가 아닐까 추측될 정도"라며, "이 엉뚱하고 황당한 논문에 대한 진상을 하루속히 밝혀 국민의 의구심을 풀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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