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송지아 사랑했다"…'솔로지옥' 남성 출연자 솔직 인터뷰 '난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배우 최시훈 /사진=인스타그램


'솔로지옥' 남성 출연자가 인터뷰에서 여성 출연자 송지아(유튜버 프리지아)를 실제로 사랑했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프리지아를 사랑했다는 솔로지옥 출연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배우 최시훈의 매체 인터뷰가 담겨 있다.

최근 최시훈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송지아를 잠깐 사랑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나를 진짜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솔로지옥'에서 최시훈은 처음부터 송지아에게 호감을 보이며 직진했다. 그는 송지아와 떠난 '천국도' 호텔 스위트룸 데이트에서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발산하거나 고데기로 직접 송지아의 머리를 스타일링 해주며 "진짜 예뻐"라고 말하는 등 사랑에 빠진 남성의 전형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방송 당시 누리꾼들은 "최시훈 프링이(유튜버 프리지아 팬명)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머니투데이

/사진=넷플릭스 '솔로지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에서 최시훈은 "방송 보고 아닌 걸 알았다"면서도 "지아가 날 처음 부른 날 잊혀지지가 않는다. 가장 기분 좋았던 날이다"고 말했다. 그는 "송지아가 외향적으로 화려해 이상형과 거리가 있었지만 사람을 싹 홀리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헬스트레이너 김현중, 선미 댄서 차현승과 사각관계를 형성했던 최시훈은 어느 순간 송지아와의 러브라인에서 빠졌다. 이에 대해 최시훈은 "그때는 이미 포기한 상태였다. 남은 기간 너무 힘들어서 겉돌았다"며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말도 안 걸고 눈에 잘 안 띄려고 했다"고 말했다.

중간에 투입된 배우 김수민에게 송지아와 다른 태도를 보였던 것에 대해서 최시훈은 "촬영 막바지라 여지를 주는 게 실례라고 생각했다"며 "억지로 여자친구를 만들러 간 게 아니기에 좋아한 사람을 최종 선택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수민이에게는 미안하지만 관심을 표현하기 쉽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송지아는 프로그램에서 김현중과 최종 커플이 됐다.

머니투데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창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시훈의 인터뷰가 담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의 댓글창은 "너무 솔직하다"며 난리가 났다. 누리꾼들은 "귀엽다" "눈빛이 진짜였다" "솔로지옥 끝나고 제일 호감이다" 등의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솔로지옥' 종영 후 송지아는 방송에서 보인 화려한 패션 스타일과 쿨한 매력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 16일 송지아는 프로그램에서 착용한 의상과 주얼리 등이 명품이 아닌 가품으로 밝혀지면서 '짝퉁 논란'에 휩싸였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