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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카드론, 15%대 금리 초읽기…서민 동아줄? 고리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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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고객층인 금융 취약계층 부담 가중

카드채 금리상승...카드사 자금 조달 비용↑

이데일리

21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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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행권 대출이 막히거나 급전이 필요할 때 카드론을 이용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카드론 평균 금리가 15%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카드사들이 고금리 이자장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유독 카드론 금리가 높은 이유, 이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카드론(장기카드대출) 평균 금리가 15%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국민·신한·삼성 등 7개 전업 카드사와 NH농협카드의 지난달 카드론 평균 최고 금리는 14.94%. 카드론 평균 금리가 15%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금융 소비자들은 현재 은행 신용대출 금리가 4% 수준인 것을 고려할 때 너무 과하다고 평가합니다.

이데일리

21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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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성준 (39세, 사당동 거주)]

“카드론 대출이 최근 14%까지 올랐다고 하는데 더 오른다고 들었어요. 대출받기가 더 어려워질 것 같아 눈앞이 깜깜합니다.”

카드사들도 이유는 있습니다.

카드사는 은행처럼 수신기능이 없어 카드채 등을 발행해 대출 재원을 마련합니다.

한국은행의 잇단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카드채 금리도 동반 상승세입니다.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지난 17일 기준 신용등급 `AA+` 카드사(KB국민·신한·삼성)의 3년물 카드채 평균 금리는 연 2.68%로 7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데일리

21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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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차승광 여신금융협회 홍보팀장]

“카드론 금리는 조달원가와 부도율 등을 고려해 산정합니다. 이에 따라 최근 조달금리 상승 및 가계대출 추가 규제 등에 따른 리스크 상황이 반영돼있습니다.”

(스탠딩)

결국 카드사의 본업인 신용판매 부문의 적자를 고리 이자장사로 서민들에게 전가한 셈입니다. 카드론이 서민들의 든든한 동아줄이 돼 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이데일리TV 이지혜입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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