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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손흥민, 벤투호 합류 불발 유력…콘테 감독 “A매치 이후까지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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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손흥민(29)의 몸상태를 전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첼시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를 앞두고 콘테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에릭 다이어, 손흥민 등 부상자 소식을 전했다.

매일경제

손흥민의 A매치 출전불발이 유력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는 아직이다. 잘 회복 중이지만, A매치 휴식기 이후에나 돌아올 것 같다.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있었던 4강 1차전 경기 이후 다리 부상이 확인돼 이후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사실상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합류가 어렵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레바논전, 2월 1일 시리아전을 앞두고 있다.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중동 2연전이다.

다만 다이어는 복귀가 유력하다. 콘테 감독은 “다이어는 건강한 상태라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4위 싸움을 비롯 EPL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직전에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펼쳤다. 11승 3무 5패 승점 36점으로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3위 첼시보다 4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이들과의 승점 차는 8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4위도 눈앞에 보이는 상황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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