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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내 최애 콘서트가 바뀐다고? [암호명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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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BTS와 컬래버를 했던 세계적인 영국의 밴드 ‘콜드플레이’가 2019년 갑자기 콘서트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항공, 조명, 콘서트 굿즈 생산 등 해외 투어를 다니는 과정에서 탄소가 지나치게 많이 배출된다는 이유였습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음악 공연으로 매년 400만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고 합니다.

콜드 플레이는 지속 가능한 방식의 친환경 콘서트를 고민했고 어느 정도 답을 찾았습니다. 콜드플레이는 지난해 해외 투어 재개 소식을 알리면서 관객들이 직접 공연장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관객들이 발을 구르며 뛰면 공연장의 전기가 생산되고, 그렇지 않으면 공연장 불이 꺼지는 방식입니다.

지난 2013년 프랑스 파리에서도 참가자들이 발을 구르면 전력이 생산되는 마라톤이 열린 적 있습니다. 이때 4만 명이 시간당 7kW(킬로와트)의 전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경향신문

‘암호명3701’이 신년기획으로 준비한 ‘탄소미친’ 시리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탄소 잃고(버리고) 미래 고친다!’ 줄여서 ‘탄소미친’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공연의 미래를 엿보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양다영 PD · 윤기은 기자 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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