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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문화 활동가 서영광의 ‘감각을 더한 세단’ 렉서스 ES 300h F 스포츠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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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문화 활동가 서영광 X 렉서스 ES 300h F 스포츠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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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중적인, 그리고 가장 합리적인 프리미엄 세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렉서스 ES’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지난 9월 출시된 ‘뉴 ES’는 세대 교체는 아니지만 시각적인 요소들은 물론 내실에 힘을 더하며 더욱 우수한 매력을 품게 되었다. 게다가 지금까지의 ES 포트폴리오에서는 볼 수 없던 ‘역동성’을 보다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ES 300h F 스포츠’ 사양이 새롭게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새로운 ES 300h F 스포츠는 이제는 마주할 수 없는 ‘GS’의 빈 자리를 채우려는 듯 렉서스 F의 각종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담아내며 ‘선명한 차이’, 그리고 보다 명확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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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문화활동가, 향유고래의 서영광

코로나 19 등 여러 악재로 인해 그 활동의 폭을 줄었지만 “당신의 삶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 넣으세요”라는 특별한 슬로건으로 이목을 끄는 ‘문화예술 향유 플랫폼’ 향유고래의 서영광이 오늘의 주인공, 렉서스 ‘ES 300h F 스포츠’의 시승에 나섰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개성 넘치는 문화를 즐기고 또 전하는 서른, 그의 시선에 역동성이라는 에센스를 더한 세단 ‘ES 300h F 스포츠’는 과연 어떤 가치로 느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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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인 즐거움을 전하는 ES 300h F 스포츠

많은 경험이 있는 건 아니지만 ‘렉서스 ES’는 말 그대로 합리적인 프리미엄 세단으로 인식된다. 렉서스라는 ‘브랜드’와 브랜드 주변의 ‘상황’이 미묘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보편 타당한 가치를 제시하는 차량이다.

그런데 오늘의 주인공, ES 300h F 스포츠는 조금 다른 존재감, 그리고 매력을 제시하는 모습이다. 실제 시승을 위해 준비된 ES 300h F 스포츠를 보고 있으니 무척이나 날카롭게, 그리고 예리하게 다듬어진 실루엣이 한층 강렬히 전해진다.

게다가 F 스포츠 트림을 위해 준비된 개별의 요소들 역시 무척 만족스러운 모습이다. 명도를 낮춘 크롬 가니시, 스포티한 감각을 살리는 프론트 그릴 및 바디킷의 디테일은 ‘F 스포츠’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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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보편 타당한 차량으로 ‘인식’되고 있는 ES의 이미지와 달리 화려한 외장 컬러(히트 블루 콘트라스트 레이어링, Heat Blue Contrast Layering/ F 스포츠 전용)은 물론 19인치 알로이 휠은 ‘차량의 성격’을 완전히 개선한다.

참고로 후면 디자인은 꽤나 날렵한 모습이지만 전면 디자인이나 측면 디자인의 워낙 대담하고 또 다채로운 변화 요소가 더해진 것을 감안하자면 되려 ‘차분한 모습’으로 생각된다. 더불어 머플러 팁을 숨긴 점은 ‘하이브리드 세단’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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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으로 시선을 끄는 ES 300h F 스포츠

ES에 새롭게 더해진 각종 요소들이 드러내는 강렬한 매력 역시 인상적이지만 ‘ES 300h F 스포츠’의 가장 큰 매력은 실내 공간에 있다 생각했다.

사실 ES 300h F 스포츠의 외형이 ES에 소소한 디테일을 더한 모습이라 한다면 실내의 모습은 ‘대대적인 개선’을 거쳤다는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다. 실제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가 그대로 자리하고 있지만 붉은색 요소들이 실내 곳곳에 더해져 큰 가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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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붉은색 가죽과 스티치, 그리고 스포티한 감각을 한층 살리는 각종 요소들이 대거 적용되어 ‘보는 즐거움’을 한층 살린다. 특히 스포티한 감각의 시트와 스티어링 휠이 무척 매력적이고 ‘싱글 클러스터’의 계기판은 말 그대로 고성능 스포츠카의 감성을 보다 명확히 드러낸다.

여기에 기능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높은 만족감을 제공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세단의 가치를 보다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이외에도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각종 요소들도 가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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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실내 공간 역시 만족스럽다. 스포티한 감각을 제공하는 1열 공간은 물론 패밀리 세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2열 공간 역시 만족스러운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하고, 수납 공간 및 각종 디테일 역시 정성껏 다듬어진 모습이다.

더불어 적재 공간 역시 만족스럽다. 하이브리드 차량들이 배터리로 인해 적재 공간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적어도 ‘ES 300h F 스포츠’는 이러한 단점은 드러나지 않는 모습이다. 말 그대로 삶 속의 다양한 환경에서 ‘제 몫을 다한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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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매력이 소소히 피어나는 하이브리드 세단, ES 300h F 스포츠

차량을 충분히 살펴 본 후 ES 300h F 스포츠의 시트에 몸을 맡기고 주행을 준비했다. 깔끔하면서도 굉장히 대담한 공간 역시 만족스럽고, 싱글 클러스터 계기판은 다시 보더라도 높은 만족감을 자아내는 ‘킥’과 같았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세단인 만큼 시동부터 무척 정숙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은 일반적인 차량과는 확실히 다른 ‘ES 300h F 스포츠’의 매력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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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300h F 스포츠는 기본적으로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을 통해 218마력의 출력이 제공된다. 사실 이러한 수치는 그리 강렬하거나, 대담한 퍼포먼스라 생각하진 않는다.

이미 더욱 큰 엔진, 그리고 더욱 높은 엔진을 품은 차량들을 경험했기 때문에 ‘큰 감동’이나 무기로 느껴지진 않는다. 물론 ‘강력한 성능’이라 단정하긴 어려워도 부족한 성능이라는 생각은 들지 아오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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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일상적인 주행 상황에서 마주하는 발진 가속, 추월 가속 등 ‘차량의 움직임’을 당당히 이끄는 모습이다. 모터가 이탈하는 고속에서는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대다수의 만족감’을 해치진 않는다.

변속기는 e-CVT, 그리고 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채택했는데 이 역시 대대적인 스포츠 세단과는 사뭇 다른 구성이지만 최신의 흐름을 이어가며 그리고 렉서스의 강점 중 하나인 ‘효율성’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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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차량 자체가 꽤나 다루기 좋다는 생각이 든다. 스티어링 휠의 조향 감각이 조금 단단하다는 느낌이 있지만 짧은 적응 시간을 거친 후에는 기본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다루기 좋은 모습이다.

승차감 역시 이러한 성격을 드러낸다. 분명 이전의 렉서스 차량에 비해 F 스포츠 고유의 스포티한 감각을 살렸다고는 하지만 ‘렉서스’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 모습이다. 덕분에 대다수의 주행 상황에서 큰 불편함, 아쉬움은 없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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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시승을 하며 ‘ES 300h F 스포츠’의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다뤘는데 계기판의 변화, 그리고 한층 적극적인 차량의 반응 등을 느낄 수 있어 ‘스포티한 감각’을 보다 선명히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차량의 성격 상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 모드의 강렬함이 선명히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충분히 존재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 번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활성화 시킨 후에는 ‘다른 모드’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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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ES 300h F 스포츠에 담긴 마크 레빈슨 사운드 시스템을 잠시 경험했다.

기본적으로 트렌디한 사운드, 혹은 강렬한 사운드를 제공하지 않아 ‘매력적이다’라는 느낌이 곧바로 들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을 두고 여러 음원을 들어 본 후에는 해상력, 그리고 사운드의 분별력이 상당히 뛰어난 것을 느낄 수 있어 만족감이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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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끌 수 있는 ES의 변화, ES 300h F 스포츠

렉서스 ES는 사실 젊은 세대에게는 ‘심심한 차량’으로 인식될 수 있다. 하지만 ES 300h F 스포츠는 조금 다른 ‘결’을 갖고 있다. 더욱 대담하고 강렬하고, 그리고 매력적인 존재로 느껴진다. 지금껏 ES에 거리를 느꼈던 이들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촬영협조: HDC 아이파클몰 용산, 렉서스 코리아, 서영광(향유고래)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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