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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유류세 인하 소용없네'…주유소 휘발윳값 10.1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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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주 두바이유 86.1달러…전주比 4.2달러 ↑

아시아경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이 지난 11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6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5개월 만에 리터당 1600원대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4.3원 내린 리터당 1634.6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26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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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11월 12일) 이후 10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주부터 상승했던 서울 지역은 1700원을 넘어섰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0.1원 오른 ℓ당 1632.0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3.0원 상승한 ℓ당 1703.8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6.3원 오른 ℓ당 1601.7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641.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596.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도 10.1원 오른 ℓ당 1450.0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4주 연속 상승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4.2달러 오른 배럴당 86.1달러를 나타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8달러 상승한 배럴당 97.9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IEA 수요 전망치 상향 조정, 이라크-터키 송유관 폭발, 우크라이나 관련 긴장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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