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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수 음주운전에 사과문 발표…"강력히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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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삼성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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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가 소속 선수 천기범의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삼성 구단은 21일 공식 SNS를 통해 "구단 소속 천기범 선수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삼성 가드 천기범은 지난 19일 인천 중구 운서동 한 도로에서 술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계단에 추락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직접 운전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거짓 진술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삼성은 지난해 4월 소속 선수 김진영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김진영은 KBL로부터 정규리그 27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700만 원, 사회봉사 활동 120시간 징계를 받았고 구단에서 별도로 내린 54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1000만 원, 사회봉사 240시간 처벌을 받았다.

삼성은 김진영의 음주운전 때문에 사과문을 발표한 게 지난해 5월 1일이었는데 9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또 한 번 소속 선수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삼성 구단은 "작년 음주운전 사건 발생 이후 근절을 위해 노력했음에도 또 다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음주운전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 행위인 만큼 해당 선수에게 강력한 징계를 내리고 다시는 구단에서 음주운전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책을 강구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삼성 구단은 "다시 한 번 모든 농구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재차 숙였다.

KBL은 2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천기범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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