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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PSG 골키퍼, 이강인 동료로...마요르카 드디어 영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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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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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레알 마요르카가 세르히오 리코를 임대 영입하며 골키퍼 보강에 성공했다.

마요르카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파리 생제르맹(PSG)과 리코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 리코는 시즌 종료까지 마요르카 일원으로 뛸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리코는 "마요르카에 감사를 표한다. 수비가 견고함을 갖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시즌 내내 골키퍼 고민이 있었던 마요르카는 리코 임대로 걱정을 덜게 됐다. 마놀로 레이나, 레오 로만, 도미닉 그리프가 있지만 누구도 만족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노장 골키퍼 레이나 부진이 뼈아팠다. 이에 마요르카는 골키퍼 영입을 천명했고 PSG에서 자리를 못 잡고 있는 리코를 데려왔다.

리코는 세비야에서 오랜 기간 뛴 골키퍼다. 세비야를 떠나 풀럼을 거쳐 현재 PSG에서 뛰고 있다. 스페인 대표팀 경력이 있을 정도로 훌륭한 기량을 가진 골키퍼다. 그렇지만 PSG에선 잉여 신세였다. 케일러 나바스가 버티는 상황에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까지 입단해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올시즌 프랑스 리그앙 1경기에 출전했는데 이 마저도 나바스가 퇴장을 당해 급하게 투입된 것이었다.

스페인 라리가 경험이 있고 출중한 역량까지 보유한 리코는 마요르카 입장에선 완벽한 적임자였다. 올시즌 불안한 최후방 탓에 실점이 많아져 승점을 얻는데 어려움을 겪은 마요르카에 리코가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마요르카 팬들은 드디어 영입에 성공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동안 마요르카는 알레익스 페바스, 라고 주니오르, 후안 사스트레를 내보냈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들은 아니었지만 안 그래도 얇은 마요르카 스쿼드는 더 얇아졌다. 분명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었지만 영입설조차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코가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어 팬들은 추가 영입을 기대 중이다. 마요르카는 현재 승점 20점으로 17위에 있다. 강등권인 18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승점 3점차밖에 안 나 향후 결과에 따라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 더 높은 순위를 위해선 경기력 개선과 추가 보강이 필요한 마요르카다. 최우선 과제는 스트라이커 영입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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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요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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