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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국가는 소송, 집 가압류까지…'1㎞ 무덤' 기나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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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엔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으로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6.25 전쟁 때 좌익으로 몰려 학살당한 민간인 천여 명이 묻힌 구덩이들입니다. 국가 폭력의 희생자로 밝혀졌지만, 국가가 배상금을 놓고, 유족들에게 소송을 걸면서 가압류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국가와의 소송 때문에 또 한 번 울어야 하는 희생자 가족들을 공다솜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대전 산내동의 골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