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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품 영상 삭제했다더니"...송지아, 中 유튜브엔 '짝퉁 디올백'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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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송지아. 사진| 빌리빌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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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 25)가 명품 가품(짝퉁) 사용에 사과하며 관련 콘텐츠를 삭제했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 사이트에는 짝퉁 등장 영상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지아는 그동안 중국판 유튜브라 불리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빌리빌리에서 'Freezia宋智雅'로 활동해왔다. 21일 오후 5시 기준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 자막만 입혀 올린 영상부터 중국 팬들을 위해 만든 영상까지 총 124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이 가운데에는 명품 짝퉁이 노출돼 유튜브 채널에서는 편집된 영상이 그대로 남아 있기도 했다.

송지아는 샤넬, 디올, 반클리프 아펠 등 명품 의상 및 주얼리 짝퉁 착용 논란이 일자 지난 17일 사과문을 내 가품 사용을 인정, 사과했다. 또 가품이 공개된 콘텐츠를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효원 CNC 김효진 대표 역시 19일 "지적 재산권에 대해 무지한 소속 크리에이터가 올바른 개념을 가질 수 있게 잡아주는 것 또한 회사의 몫이기에 모든 비난은 경영자인 제가 받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현재 남겨져 있는 모든 영상과 사진속의 명품은 정품이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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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 사진| 빌리빌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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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국 사이트에는 관련 영상이 삭제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것.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2020년 12월 29일 유튜브에 '몽클레어 패딩에 루이비통 원피스 입고 마트 가는 핫 한 요자의 옷장 털기 ft.등짝 오픈 필수'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영상이다. 이 영상은 짝퉁 논란 이후 편집돼 기존 10분 6초에서 5분 20초로 분량이 줄었고, 썸네일에 담겨있던 몽클레어 패딩부터 샤넬 하의, 루이비통 원피스 중 루이비통 원피스를 제외한 옷을 입은 모습은 모두 삭제됐다.

그러나 빌리빌리에는 이 영상이 10분 26초 분량으로 공개돼 있다. 특히 이 영상에는 레이디 디올 짝퉁백을 든 모습도 담겼다. 지난해 9월 SNS에 올린 디올 뷰티의 '미스 디올 오 드 퍼퓸' 향수 홍보 영상에 들고 나온 그 백으로, 최근 가품 의혹이 제기되자 송지아 측이 시인하며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송지아는 또 빌리빌리에서 보내준 10만 달성 실버버튼을 언박싱하는 영상에서 중국 팬들을 "짜이야"라고 부르며 "짜이야 워 아이 니"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역시 중국. 귀여운 게 너무 많다. 중국 화장품도 좋다. 색도 잘 뽑는다. 중국을 좋아한다"고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김 대표는 ‘해외 자본으로 만들어진 회사다. 해외 자본의 스폰서가 있다’라는 소문에 대해 “효원 CNC는 저와 배우 강예원 씨가 소자본으로 시작한 스타트업 회사로 창업후 4년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모든 직원분들(퇴사자분들 포함)이 같이 땀흘려 일군 회사"라며 "기업 M&A 투자를 포함에 어떠한 형태의 투자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송지아는 지난해 12월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해 출연했다. '솔로지옥'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송지아 역시 큰 사랑을 받았고, 유튜브 구독자 수는 50만명에서 191만명(21일 기준)까지 늘었다. 논란 이후에도 구독자가 늘고 있는 기현상이 보인다.

한편, 논란 전에 녹화한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일부 편집 후 22일 방송될 예정이며 '전지적 참견 시점'은 방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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