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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100억 이상 투자자만 318명···따상 가면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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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최고 청약한도 729억 납입해 3,646주 수령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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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조 원의 청약 증거금과 442만 명의 투자자가 몰리며 기업공개(IPO) 역사를 새로 썼던 LG(003550)에너지솔루션의 일반 청약에 수백억 원을 보유한 자산가들도 대거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엔솔 일반 청약에 100억 원 이상의 증거금을 낸 청약자는 31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가장 많은 증거금을 낸 6명은 최고 청약 한도인 729억 원을 납입했다. 이들은 48만 6,000주를 신청해 최대 3,646주를 받게 됐다. 공모가(30만 원) 기준 10억 9,380만 원어치의 주식으로 오는 27일 첫 거래일에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 기록)’을 할 경우 17억 원이 넘는 수익을 챙기게 된다.

증권사별로 100억 원 이상을 청약한 사람은 KB증권 167명, 신한금융투자 103명, 대신증권 48명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금융기관의 VIP 고객들이 청약 한도가 높은 은행 계열 증권사를 이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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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G엔솔 청약에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며 젊은 층의 투자 열기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LG엔솔 공모주 투자에서 KB증권 다음으로 많은 90만 8,000여 명의 투자자를 끌어모은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MZ세대 투자자가 전체의 48.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28.6%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40대 22.8% △20대 20% △50대 16.4% △60대 6.9% △70대 이상 1.6% △20대 미만 3.7% 등의 순이었다.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각각 49.5%, 50.5%였다. 청약 수단별로 보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가 94.5%로 압도적이었고 증권사 지점 등 오프라인으로 청약에 참여한 이들은 1.63%에 그쳤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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