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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전두환 공원' 명칭 관련 2월 16일 공개토론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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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지명위원회 회의 결과... 공개토론회 뒤 2월 23일 회의 열어 결정

오마이뉴스

▲ 경남 합천에 있는 '일해공원' 표지석. '일해'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호.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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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지명위원회가 전두환씨 아호를 딴 '일해공원' 명칭에 대해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합천군 지명위원회는 21일 오후 비공개 심의 회의를 열었으나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지명위원회는 2월 16일 공개토론회를 열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2월 23일 2차 회의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지명위원회는 모두 위원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021년 12월 20일, 주민 15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일해공원의 명칭을 새천년 생명의 숲으로 심의·의결해달라는 새천년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의 청원서 제출에 따른 것이다.

회의에 앞서 명칭 변경 찬성·반대 측에서 각각 의견서를 내기도 했다. 유림회·노인회 등으로 구성된 합천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은 명칭 변경 반대, 생명의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는 찬성 의견서를 냈다.

합천군은 2004년 황강변에 새천년생명의숲을 조성했고, 2007년 전두환씨 아호를 따서 '일해공원'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합천군은 이날 지명위원회 회의 뒤 낸 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일해공원의 명칭을 새천년생명의숲으로 심의·의결해달라는 생명의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의 청원서 제출에 따라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이날 지명위원회에서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볼 때 충분한 논의와 군민들의 폭넓은 뜻을 모을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2월 16일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찬반 양측의 패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고,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2월 23일 2차 지명위원회 회의를 열어 공원 명칭 변경이나 존치에 관해 최종결정한다.

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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