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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뉴스외전 경제 '쏙'] "LG엔솔 청약 환불금 110조 원"‥뭉칫돈, 어디로 향할까?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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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 외전 경제 속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뉴욕 증시요. 제가 오늘 우연히 새벽에 깨서 인터넷 보다 보니까 쭉 올라가다 갑자기 푹 꺼졌습니다. 저는 그 순간을 봤어요, 우연히. 제가 주식 서학 개미도 아닌데. 왜 그렇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역시 키워드 하나를 꼽자면 긴축이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말씀드렸었죠. 돈 풀던 것을 돈을 줄이는 테이퍼링이라는 게 있고요. 테이퍼링을 어느 정도 맞추면 금리를올려서 돈을 끌어당기고요. 그다음에 마지막 3단계가 양적 긴축. 그동안에 연준이 채권을 많이 사주고 그만큼 돈을 풀었잖아요. 지금 창고에 들어 있는 채권을 풀고 시중에 있는 돈을 빨아들이는 정말 강력한 긴축이 있는데 1월에 FOMC죠. 미국의 금리를 결정하는 날이 다음 주에 있습니다. 24, 25, 26에 있는데 우리나라는 화, 수거든요. 수요일 새벽이 넘어가는, 수요일에서 목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이니까 27일에 반영이 될 것 같은데. 목요일에 이런 재료가 반영이 됩니다. 미국에서 들려오는 소문이 흉흉합니다. 미국의 FOMC에서 연준이 그동안 여러 차례 말했던 긴축보다 더 센 긴축의 모습을 보일 것이다. 첫 번째 예로 드는 것이 원래 테이퍼링은 3월에 끝나는 거잖아요. 그거를 앞당겨서 끝낼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자연히 스케줄들이 다 당겨지겠죠. 그러면 1분기에 바로 금리 인상에 돌입할 수 있겠고요. 연말이라고 생각했던 QT도 연말에 더 앞당겨질 수 있겠고. 아마 이런 루머들, 공포들이 확산하면서 어제 장도 보면 나스닥 같은 경우에는 장중에 2%까지 상승을했었는데 상승폭을 다 반납하고 거의 또 추가 2% 정도 하락하는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