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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준수 "손준호 알고보니 뮤지컬 후배..♥김소현과 셋이 팀 '김준수' 결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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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준수, 손준호/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김준수, 손준호가 유쾌한 케미를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코요태 빽가가 스페셜DJ로 나선 가운데 뮤지컬 '엑스칼리버' 배우 김준수, 손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수는 "'컬투쇼'에 처음 출연한다. 영광이다"라고 인사했다. DJ 김태균은 "'컬투쇼'가 17년째인데 처음 출연하셨다"라면서 격하게 반겼다. 김준수는 "제가 너무 나와보고 싶었다. '컬투쇼' 짤이 많이 돌지 않나. 안 본 에피소드가 없을 정도로 좋아하는 라디오"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미소지었다.

손준호는 '엑스칼리버'에 대해 "아더왕 이야기다.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아더 역을 맡은 김준수는 인티니트 성규, 빅스 켄과 트리플로 캐스팅 됐다. 손준호는 "멀린 역을 맡았다. 마법사이자 예언가 역할이다. 아더를 왕으로 만드는 조력자 역할"이라며 "민영기 씨와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이후 김태균은 "두 분의 케미가 엄청나시다 들었다. 친구인가"라고 물었다.

김준수는 "나이는 동갑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뮤지컬배우 분들 중 사적으로 커피를 마시고 영화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분이다. 이렇게까지 마음을 연 배우는 없었다. 제가 약간 처음 만나는 분에게 내성적인 부분이 있는데 준호 형이 너무 푸시하셔서 (마음이) 안 열릴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준수는 손준호의 첫인상에 대해 "그냥 주안이 아버지로 알고 있었다. 저보다 훨씬 선배에 경력적으로도 뮤지컬 바닥에서 대부 같은 분인 줄 알았다. 소현누나가 와이프시고 하니까 막연한 이미지가 그랬다. 반대로 꼰대같은 것도 있을까 했는데 전혀 아니었고 저보다 아이스러운 부분이있더라"라고 말했다.

손준호는 "엄청 사람이 좋다"라고 김준수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걸 말씀 안하셨는데 (김준수 씨가) 저보다 선배시더라"라고 했다. 이에 김준수는 "제가 데뷔를 먼저 했더라. 몇 개월이지만"이라고 고백했다.

손준호는 "밥을 얻어먹을 때 덜 미안하더라. 아주 이상적인 만남이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균은 김준수에게 "어떻게 뮤지컬을 시작하게 됐냐"고 물었다. 김준수는 "뮤지컬 '모차르트' 오퍼가 왔었다. 막연하게 꿈은 있었지만 '이른 나이에 할 수 있을까' 의문도 있었고 그때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였고 걱정이 많아서 처음에는 죄송하다고 거절을 했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제작사에서 CD와 가사지를 주면서 한번 들어보고 고려해달라고 하시더라. 어느날 시간이 남아서 '황금별' 가사지를 봤다.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라는 가삿말이 그때 당시에 위로가 됐다. 그 계기로 한번 해보자 했다"라고 뮤지컬에 도전한 계기를 전했다.

손준호는 "김준수 씨와 너무 자주 만나면 김소현 씨가 안 좋아하지 않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아니다. 굉장히 좋아한다. 소현 씨와 직업도 같고 같이 살고 아무래도 모든 걸 같이 하다보니까 24시간이 손준호라는 것에 답답해 했었다. 제가 '준수 좀 만나고 오겠다'고 하면 '얼른 가'라고 하더라. 개인의 시간이 생기니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DJ 빽가는 "세분이서 팀을 만들었다고 하던데"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팀이름이 '김준수'다. 김소현의 김, 손준호의 준, 김준수의 수다. 준호 형이 지었다. 리더는 오늘 안 계신다. 리더가 소현 누나"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김태균은 최근 김소현이 김준수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을 언급했다. 김준수는 "이거에 대해 토크한 게 처음이다"라며 수줍어 하면서 "마음이 잘 맞아서,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아서 (영입했다). 사실 오늘 소현 누나랑 나오고 싶었는데 '엑스칼리버'에 안타깝게도 안나오셔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준호는 "밥은 내가 더 많이 먹는데 기사에는 김준수와 한솥밥 김소현이라고 나오더라"라고 서운함을 털어놨다. 김준수는 "제가 '우리 소현 누나 잘 계시죠?'라고 물으니 '우리'는 나만 쓰는 거 아니었어?' 하더라"라고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손준호는 김준수가 인생의 선배라면서 "인기가 있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형이다. 그 쪽으로는 할아버지, 조상님 수준"라고 고백해 DJ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환상의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서운한 점을 고백하기도 했다. 김준수는 "준호 형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하고 있었는데 저를 배제하고 택운(빅스 레오)이라는 친구와 (황)민현 씨와 모이더라. '너랑 친할 때는 너랑 작품할 때 뿐이야'라는 식으로"라고 폭로했다. 이어 "준호 형이 밀당의 고수다. 그래서 이렇게 결혼을 잘했구나"라고 해 귀여운 뒤끝을 보여줬다.

이를 듣고 손준호는 "앞으로 쭉 계속 저랑 작품을 하면 된다"라면서 "저는 서운한 건 없었던 것 같다"라고 해 '밀당의 고수'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김준수는 오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이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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