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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알제리,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탈락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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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서 1골 밖에 못 넣어

뉴스1

알제리 주장 리야드 마레즈가 조별리그 탈락 이후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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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알제리가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지독한 결정력 난조 끝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알제리는 지난 대회 우승팀이다.

알제리는 21일(한국시간) 카메룬 두일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1-3으로 졌다.

2019년 대회 우승국인 알제리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서 1무2패(승점 1)에 그치며 조 4개 팀 중 최하위로 탈락했다.

코트디부아르가 2승1무(승점 7)로 1위, 적도기니가 2위(2승·승점 6)로 16강에 올랐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알제리였지만 정작 뚜껑을 열자 부진했다.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이스마엘 베네세르(AC밀란), 이슬람 슬리마니(리옹)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알제리는 공격에서 난조를 겪으며 무너졌다.

시에라리온과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알제리는 적도기니와의 2차전에서도 0-1로 패했다. 상승세를 타던 알제리의 A매치 무패 행진도 적도기니전에서 '35'로 끝났다.

알제리는 조별리그 3차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도 일방적으로 밀렸다.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28분 소피앙 벤데브카가 1골을 넣은 것이 이번 대회 유일한 득점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의 주 공격수인 마레즈도 체면을 구겼다.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그는 페널티킥을 실축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알제리 외에도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도 탈락의 쓴 맛을 봤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4차례 트로피를 들었던 가나는 약체 코모로에 2-3으로 패하면서 C조에서 탈락했다.

아프리카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24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어 경쟁을 펼친다. 각 조 1~2위 팀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 국가를 가린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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