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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국내 증시, 외국인·기관 매도에 낙폭 확대...'코스피2820선''코스닥94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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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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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간밤 조기 긴축 우려로 급락 마감한 미국 증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던 국내 증시가 오후 들어서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1시1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9%(39.70포인트) 하락한 2822.9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8%(25.19포인트) 하락한 2837.49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한 때 282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44억원, 534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864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내림세다. 삼성전자(-2.09%), SK하이닉스(-5.20%), NAVER(-1.19%), LG화학(-1.15%), 삼성SDI(-1.89%)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5%), KB금융(0.50%) 등은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1%(17.34포인트) 내린 941.3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4%(8.03포인트) 내린 950.67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 별로는 개인이 353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07억원, 752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1%), 에코프로비엠(-4.18%), 엘앤에프(-2.73%), 위메이드(-0.51%), HLB(-2.34%), 천보(-4.17%) 등이 하락했다. 반면 펄어비스(0.80%), 카카오게임즈(0.42%), 씨젠(0.17%) 등은 올랐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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