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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갤럭시 S22' 공개 앞둔 노태문 사장 "스마트폰 새로운 기준 정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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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언팩 관련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이 내달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겠다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노 사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하는 신제품은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한데 모은 제품으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은) 최첨단 혁신을 바로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S22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제품은 야간에도 밝고 선명한 사진·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배터리, 실행 속도, 유용한 기능 등의 분야에서 장점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 사장은 2011년 처음 출시한 갤럭시 노트를 언급하며 “처음엔 5.3인치 디스플레이의 커다란 크기에 난색을 보인 이들도 있었지만 대화면 디스플레이는 오늘날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며 “S펜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바로 메모할 수 있는 기능으로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2019년 출시한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와 관련해서는 “전에 없던 제품 형태(폼팩터)를 소개한 것”이라며 “폴더블 디자인은 다시금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식을 변화시켰다”고 평가했다.

노 사장이 언팩 행사를 앞두고 이와 같은 제품들을 언급한 이유로는 이번에 공개할 신제품을 통해 갤럭시 노트, 갤럭시 Z 폴드 등에 버금가는 혁신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갤럭시 S22 시리즈 중 울트라 제품이 기존 갤럭시 노트의 특징을 계승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실제로 노 사장도 갤럭시 노트와 S펜이 제공하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기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듣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곧 선보일 궁극의 ‘울트라’ 경험을 기대해달라”며 울트라라는 단어를 강조한 것도 갤럭시 S22 울트라 제품의 출시를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에 발표될 갤럭시 신제품은 과거 무선사업부가 MX(모바일 경험)사업부로 이름을 바꾼 뒤 출시하는 첫 제품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제품 혁신과 사용자 경험 외에도 친환경을 키워드로 신제품 홍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경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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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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