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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맨', 손흥민과 뛰려면…2000만 파운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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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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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울버햄튼이 아다마 트라오레(25)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토트넘이 겨울 이적 시장에 트라오레를 데려오려면 2000만 파운드가 필요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텔레그래프' 등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울버햄튼과 트라오레 영입을 협상하고 있다. 토트넘은 1500만 파운드(약 243억 원)를 제안했지만, 울버햄튼이 2000만 파운드(약 324억 원)를 요구했다"고 알렸다.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유스 팀 출신이다. 2013년 바르셀로나 B팀에 올랐지만 1군에 들어가지 못했고, 2015년에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애스턴 빌라, 미들즈브러에서 활약하다 2018년 울버햄튼에 둥지를 틀었다.

박스 안에서 결정력은 떨어지지만,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저돌적인 드리블이 인상적이다. 오른쪽 측면 공격과 간헐적인 최전방 스트라이커까지 볼 수 있다. 울버햄튼에서 153경기에 뛰며 주전으로 활약했고 11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토트넘과 연결됐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임 감독이 울버햄튼 시절 트라오레를 쏠쏠하게 활용했기에 '옛 제자'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누누 감독 경질 뒤에 토트넘 이적설이 주춤했지만, 겨울 이적 시장이 되자 또 연결됐다.

트라오레는 매력적이지만 콘테 감독이 활용했던 선수들과 거리가 있었다. 콘테 감독은 과거부터 꽤 수준급 공격수를 원했다. 하지만 왕성한 활동량에 저돌적인 드리블에 매력을 느꼈다.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흐바인보다 더 낫다고 평가한 모양새다.

트라오레는 2023년 여름에 울버햄튼과 계약이 끝난다. 계약 만료까지 1년 반 남은 상황이라 높은 이적료는 아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적정 금액을 받으려고 한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트라오레 현 시장가치는 2800만 유로(약 378억 원)다.

울버햄튼이 토트넘에 트라오레를 쉽게 내주지 않으려는 대외적인 이유도 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5위, 울버햄튼은 8위에 있다. 승점 5점 차이로 직접적인 유럽대항전 경쟁자로 간주하고 있다. 유럽대항전을 경쟁하는 팀에, 그것도 시즌 중에 핵심 선수를 헐값에 보내려고 하지 않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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