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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이재명, 30%대 박스권 갇혀…욕설·대장동 본인 리스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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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변호사는 20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좀처럼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후보가 30%대 박스권에 갇혀 있다”며 “자신이 얻어야 할 표밖에 얻지 못한다. 확장성이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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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변호사.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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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변호사는 이날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서 “우리나라에서 진보·좌파 계열, 친(親) 민주당 계열, 지역적으로 호남을 다 보탠 숫자를 일반적으로 35~40%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물론 40%를 넘은 여론조사가 2번 나왔다. 그런데 대부분은 38% 정도에서 쭉 미끄러져 내려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 변호사는 이 후보의 박스권 지지율에 대해 “아들, 아내 문제보다 본인 리스크가 더 크다”며 “본인이 이번에도 욕설 녹음 파일이 공개돼 또 문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거기다 대장동 사건은 지금 헤어 나오려고 해도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금 대장동 사건은 일부만 기소되어 일주일마다 재판을 하고 속보가 나온다”고 했다.

대장동 의혹 특검이 도입되지 않은 것이 이 후보에게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전 변호사는 “내가 이 후보였다면 처음부터 특검하자고 했을 것”이라며 “박영수 특검처럼 당신들이 특검 임명하고 원하는 대로 특검하자고 해도 대선까지 끝나지 않냐”며 “오히려 이 후보는 쉽게 빠져나올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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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K-방역! 과학방역으로 한 단계 진화합니다' 코로나19 위기대응특위 긴급점검회의에 참석하며 윤호중 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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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 변호사는 “유한기(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김문기(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이병철(변호사) 등 (이 후보와) 연관된 분들이 계속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그럴 때마다 이 후보는 정말 미칠 것”이라고 했다.

전 변호사는 이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다른 이유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후보가) ‘소확행’부터 수많은 공약을 내놓고, 나름대로는 성장주의자라고 박정희 모델까지 끌고 갔다”며 “경제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데 대중이 믿지 않는 것은, (이 후보가) 말을 너무 많이 바꾸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존경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발언에 대해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라고 한 발언을 언급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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